자녀 근로 장려금 종류에 따라 지원 목적부터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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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문자를 받아보면 ‘근로·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라는 문구가 함께 적혀 있습니다. 두 가지를 묶어서 소개하니 같은 제도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실제로는 목적도 조건도 조금씩 다릅니다. 저도 처음엔 뭐가 뭔지 헷갈렸는데, 정리하고 나니까 훨씬 이해가 쉬웠습니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뭐가 어떻게 다른가요?
근로장려금은 일을 하고 있지만 소득이 낮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제도입니다. 즉, ‘일은 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장려금을 지급해 근로를 독려하는 목적이죠.
반면 자녀장려금은 아이를 키우는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한 제도입니다. 자녀가 있는 가구라면 근로 여부와 관계없이, 일정 조건만 충족되면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신청 대상이 다릅니다
근로장려금은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 종교인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독 가구, 홑벌이, 맞벌이로 나뉘어 각각의 소득 기준이 적용됩니다.
자녀장려금은 만 18세 미만의 부양 자녀가 있어야 하며, 부모 중 한 사람만 신청 가능합니다. 소득 기준도 근로장려금과 유사하지만, 자녀가 없으면 신청할 수 없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지급 금액도 다릅니다
두 장려금은 별도로 심사되고 각각 따로 입금됩니다. 같은 가구가 두 가지 모두 신청하면 합산해 꽤 큰 금액을 받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 2명이 있는 맞벌이 가구의 경우, 근로장려금 수십만 원에 자녀장려금까지 더해져 1백만 원 넘게 지급받는 사례도 있습니다.
저도 지인을 통해 이런 사례를 직접 들었는데, 한 해에 이만한 지원금을 받는 제도는 드물기 때문에, 대상이 된다면 꼭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신청 방법은 동일하지만, 심사는 따로 진행 신청은 국세청 홈택스나 손택스 앱에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신청으로 두 가지 장려금이 동시에 접수됩니다. 하지만 심사와 지급은 별도로 진행되며, 지급일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녀장려금은 먼저 들어오고, 근로장려금은 며칠 뒤에 입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 다 신청 가능한 조건이라면 꼭 함께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며, 신청 과정에서 자동으로 자격이 판별되니 따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장려금 종류 헷갈릴수록 간단하게 정리하세요
근로장려금은 일을 기준으로, 자녀장려금은 자녀를 기준으로 나뉩니다. 두 가지 모두 저소득층을 위한 제도이고, 중복 수령이 가능합니다. 신청 기간, 방법, 절차는 같지만 목적과 자격 조건이 다르다는 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엔 혼란스러웠지만, 이렇게 한 번 정리해두니 내년에 다시 신청할 때도 한결 수월하더라고요. 필요하신 분들께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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